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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연 첫돌

추성연 첫돌 사정없는 집안이 없겠지만, 저희부부도 아이를 참으로 어렵게 얻었습니다. 결혼5년째가 되서야 얻은 첫아기입니다. 초보 아빠 엄마란 이야기죠 ㅋㅋ. 남들에게는 늦둥이일텐데, 저희에게는 첫아기네요. 100일이 지나도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다 지나고 나니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씩씩한 저희 아들이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뭐 정확히 따지자면 아직 몇일 남았지만 돌잔치는 했으니 1년되었다고 해야겠죠. 돌잔치는 제주도에 오기 전까지 살았던 일산에서 했습니다. 백석역에 있는 니폰식 부페입니다.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내가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배냇액자입니다. 배냇저고리와 배냇머리,탯줄,초음파 사진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만든 자동차도 분해하여 몸체.. 더보기
아들의 첫돌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제작하다. 2012년 11월 2일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만지면 부서져버릴 것 같이 작은 녀석을 어떻게 안아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까지 했던 그날. 출산의 순간만을 잠시 보고서 일때문에 진도까지 내려가야 했던 그날. 그날의 가슴 뻐근함이 지금도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100일도 채 되지않은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 집을 얻기위해 내려왔었습니다. 제주도의 매서운 겨울바람때문에 감기는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고 어린 녀석을 데리고 돌아다니는것이 너무도 미안했었습니다.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100일을 맞은 아들. 아들은 먹지도 못하는 작은 케익과 미역국으로 100일을 축하해 주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도 나려고 하네요 ^^ 아무튼 아들의 돌잔치때문에 정여사는 육지로 먼저 올라갔고, 저는 아들의 생일 축하 동영상을 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