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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

추성연 첫돌

사정없는 집안이 없겠지만, 저희부부도 아이를 참으로 어렵게 얻었습니다.

결혼5년째가 되서야 얻은 첫아기입니다.

초보 아빠 엄마란 이야기죠 ㅋㅋ. 남들에게는 늦둥이일텐데, 저희에게는 첫아기네요.

100일이 지나도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다 지나고 나니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씩씩한 저희 아들이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뭐 정확히 따지자면 아직 몇일 남았지만 돌잔치는 했으니 1년되었다고 해야겠죠.

 

돌잔치는 제주도에 오기 전까지 살았던 일산에서 했습니다.

백석역에 있는 니폰식 부페입니다.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내가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배냇액자입니다.

배냇저고리와 배냇머리,탯줄,초음파 사진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만든 자동차도 분해하여 몸체만 넣었습니다. ㅎㅎ

액자옆의 인형에게는 아기의 태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아들이 뱃속에 있을때 베이비페어에서 산 우리아기의 첫 인형 상추입니다.

 

 

 

돌잔치 사회를 진행하는 업체에서 장식해준 사진들입니다.

사진은 저와 아내가 제주도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직접 찍었습니다.

사진찍기전에 잘 재우고 잘먹여야 합니다.

사진찍을 장소에 가서 아이의 컨디션 체크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차에서 몇시간을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에고고~~

 

 

 

 

저희 가족입니다. 토마(추동완), 에리카(정이령), 상추(추성연)

막 돌잡이를 마친후의 사진입니다. 저희의 바램과는 다르게 판사봉을 잡았습니다.

 

 

판관 포청천보다 훨씬 위엄있어 보이죠? ㅎㅎㅎㅎ 개작두를 대령하여라~~~~

 

저희는 아들이 튼튼하게만 자라주길 바랍니다.

나중에 더 크더라도 다른 생각하지않고, 지금 이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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