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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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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의 첫 프로젝트-이중섭거리에 카페만들기 2 비싼 수업료를 지급하고, 매트공사를 완료한후 PIT 층 작업을 시작했다. 경사가 진 땅이기 때문에 PIT층이 제법 높다. 철근작업까지 끝난후에 전기, 설비공들이 배선작업을 했다. 이번에는 감리도 잘 받았다. 몇가지의 지적사항이 나왔지만 금방 처리가 가능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다시 타설. 타설도중 수평목에 대어놓은 망이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았는지 콘크리트가 새어 나왔지만 무사히 타설은 완료. 양생이 어느정도 되면 폼을 뜯어내고 조인방수와 외벽방수를 하고 되메우기를 하려고 했는데 일기가 도와주지를 않는다.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 그래서 방수는 제일 나중으로 돌리고, 비계부터 매기로 했다. 비계자재는 육지에서 구입했다. 비계공들은 일당으로 계산하기로 했다. 그런데 자재가 턱없이 부족하다. ㅜ.ㅜ 다음.. 더보기
토마의 첫 프로젝트-이중섭거리에 카페만들기 1 토마는 대학전공이 수학이다. 제주도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했다. 제주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건축에 대해 아는것이 없었다. 제주건축학교와 인연이 되어 목공을 배웠고, 이제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이중섭거리에 카페를 만드는 것이다. 책임자로 임명이 되었지만 아는 것이 없다. 도면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초짜 현장소장. 이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앞섰고, 지금도 그렇다. 카페의 조감도다. 우선 업체선정부터 해야했다. 형틀목수, 철근, 전기, 설비.펌프카, 레미콘, 중장비 이렇게 7개팀을 선정해야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사람들의 인상을 보는것도 대단히 중요한것 같다. 최저가만으로 팀을 선정한다면 분명히 말썽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