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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집짓기

토마의 첫 프로젝트-이중섭거리에 카페만들기 2

비싼 수업료를 지급하고, 매트공사를 완료한후 PIT 층 작업을 시작했다.

경사가 진 땅이기 때문에 PIT층이 제법 높다.

철근작업까지 끝난후에 전기, 설비공들이 배선작업을 했다.

이번에는 감리도 잘 받았다. 몇가지의 지적사항이 나왔지만 금방 처리가 가능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다시 타설.

 

 

 

 

 

타설도중 수평목에 대어놓은 망이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았는지 콘크리트가 새어 나왔지만 무사히 타설은 완료.

양생이 어느정도 되면 폼을 뜯어내고 조인방수와 외벽방수를 하고 되메우기를 하려고 했는데 일기가 도와주지를 않는다.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 그래서 방수는 제일 나중으로 돌리고, 비계부터 매기로 했다.

비계자재는 육지에서 구입했다. 비계공들은 일당으로 계산하기로 했다.

그런데 자재가 턱없이 부족하다. ㅜ.ㅜ   다음 비계작업을 위해 재발주를 넣어야 할것 같다.

 

6월3일 터파기 시작 -6월7일 터파기 완료

6월 10일 사유지 침범한 수도관 이전

6월 11일 버림콘크리트

6월 12일 먹선 작업

6월 16일 매트층 타설

6월 19일 매트층 보강

6월 25일부터 PIT층 형틀작업시작

6월 30일부터 PIT층 철근작업 시작

7월 8일  PIT층 타설

7월10일부터 폼제거및 1층 형틀작업 시작

7월14일부터 철근작업 시작

7월 18일 비계1차작업

 

지난 45일간의 작업기록이다.

건축은 날씨가 항상 변수다. 장마철이다 보니 작업이 자꾸 뒤로 밀린다. 대략 20일정도는 손해를 본것 같다.

 

45일이 지난 지금의 현장모습이다.

비계작업이 끝나면 차단막을  쳐서 가려야 한다.

층고가 3600으로 높다보니 3층건물이지만 왠만한 5층건물정도의 높이가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