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봄에 피는 개나리가 있는데 울타리나 벼랑에 아무렇게나 늘어져 피어 있기 때문에 나리(꽃)에 개 자가 붙은 것이라고 한다. 봄이 온것을 알리는 반가운꽃 개나리. 그런데 일제시대에는 개나리 꽃이 일본 순경을 뜻하는 은어로 쓰인 적이 있다. 일본 관헌을 뒤에서는 '개(犬)'라고 불렀고 앞에서는 존칭으로 '나리'라고 불렀는데 그것을 한데 합치면 개나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월남 이상재 선생이 YMCA에서 강연을 할 때 일본 형사들이 청중 속에 있는 것을 보고 먼 산을 바라보면서 " 허, 개나리가 만발하였구나!" 라고 하여 폭소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 일제시대는 개나리 하면 일본경찰 하나만을 가르키는 것이었는데..요즘 피는 개나리는 너무 가지 각색이다 . 오늘은 두가지 개나리만 소개하고 넘어갈까 한다. 업무시간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