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과 함께한 무모한 한라산 단풍구경 11월2일(어제)은 아들의 진짜 생일입니다. 2주전에 돌잔치를 했지만, 진짜 생일인 만큼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돌기념 한라산 등반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여사의 강력한 반대로 성판악코스는 포기하고 비교적 쉬운 어리목코스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기는 제가 메는 조건이었습니다. ^^ 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기위한 무모한 산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자주가는 김밥집에 들러 김밥을 구입하고 어리목으로 향했습니다. 단풍구경을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들을 내가 메고 간다는 조건으로 온 산행인 만큼 시작은 제가 아들을 멨습니다. 반면 아내는 아주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아들을 뒤로는 가방을 멘 제가 안스러웠는지 아내가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해서 얼른 주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