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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집짓기

제주에서 집짓기-토평동 단독주택 매트작업

토마가 이 공사를 맡기 전에 다른 업체가 공사를 진행했었나 봅니다.

이런 경우는 제주뿐만 아니라 어디에서건 간간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일 겁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많으면 안되겠죠.

 

어렵게 땅을 사서, 어렵게 집짓기에 도전했는데, 공사진행이 안되고 시간만 간다면 건축주가 얼마나 속이 타겠습니까?

제주에서 집짓기 도전해 보실 분들은 무엇보다 건축업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전에 지었던 건물이 있느냐고 꼭 물어보시고 , 가능하면 건축업자가 지었다는 집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집 구경 바깥에서만 하지마시고 용기내어 초인종 눌러보세요.

집에 살고 계신분께 집 지을 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건축업자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토마에게는 내년에나 물어봐 주세요

이게 첫 공사니까요  ^.^

 

전 건축업자가 매트까지는 쳐 놓았기 때문에 토마는 터파기, 버림 콘크리트 작업을 생략하고 시작했습니다.

매트도 생략하고 가고 싶었지만, 새로 생긴 도로보다 건물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의 매트위에 다시 또 매트를 치기로 했습니다.

 

11월16일부터 작업 시작했습니다.

건축주는 내년 설 전에는 입주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ㅜ.ㅜ

그럼 공사기간이 80일정도 인데 헉헉헉 ....이건 좀 곤란하다고 생각지 않나요? ㅜ.ㅜ

공사현장이 1년 가까이 서 있는 상태이고, 내년 설 근처쯤에 연세계약도 끝난다고 하시네요 ..에혀~~~

이런 상황이라도 절대 80일 정도로는 안된다고 말해야 하는데 .......

토마는 덜컥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ㅜ,ㅜ  이 놈의 주둥이를 그냥....에혀~~

비나 눈이 자주 오지만 않는다면 해볼만하도고 생각했기 때문이랍니다.

 

현장 사진입니다.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경치 좋죠? 비나 눈이 자주 오지만 않는다면.........이라고 생각했는데... 11월18일 비 ㅜ.ㅜ

 

 

11월 19일도 비 ㅜ.ㅜ

그래도 비를 맞으며 일해주시는 목수팀, 철근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