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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인테리어

아기 원목 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만드는것이 신이나는 요즘입니다. 아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자동차 좋아합니다.

만들고 나면 제가 아들보다 많이 가지고 노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두개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아침부터 직소를 들고 나무를 절단했습니다.

홀쏘가 없어서 바퀴도 직소로 다 따냈습니다. ㅜ.ㅜ 매끈한 원보다 투박한 바퀴가 더 마음에 듭니다.

굴려보면 오프로드를 달리는것처럼 덜컹거리는 모습이 좋습니다.

 

다른것은 다 똑같은데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만 틀리게 잘랐습니다.

몸체에 구멍을 뚫고 바퀴를 끼워야 하지만 외출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작업종료.

빨리 완성을 하고 싶지만 완성은 내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위의 부품들을 가조립했습니다.

왼쪽 부품의 자동차입니다.

 

 오른쪽 부품의 자동차입니다.

 

중간 몸체를 통으로 재단하면 더 깔끔하게 제작을 할수도 있지만 자투리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목공본드바르고 피스로 고정을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두 자동차를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동차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어제 완성하지 못한 자동차 마저 완성시켰습니다.

자동차 중앙몸통은 목공본드로 붙이고 피스로 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3개의 자동차 본체에 바퀴구멍을 뚫습니다. 

바퀴에는 1센티깊이의 구멍을 냅니다. 연결축과 지름이 같은 구멍을 내면 나사없이 목공본드로만 고정이 됩니다.

 

바퀴연결축은 사각형 각재를 사포로 열심히 다듬어 둥그렇게 만들었습니다. ㅜ.ㅜ

최종완성 모습입니다.

 

부릉 부릉 부릉 잘 굴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