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12마리의 흰점박이 꽃무지로 부터 160여마리의 굼벵이를 얻었습니다.
오늘 2차로 산란해체를 해봅니다.
1차때와 달라진 점은 관리소홀로 2마리의 흰점박이 꽃무지가 죽었습니다. 또 2마리는 분양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8마리의 흰점박이 꽃무지가 산란을 했습니다.
(현재의 성충은 작년부터 누대사육한 성충입니다. )고무대야에 곤충사육상자의 톱밥을 엎었습니다.
1차때는 알은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알이 많이 보입니다.
흰점박이 꽃무지의 알입니다. 보통 7~10일정도 후 알에서 깨어납니다.
알에서 깨어난지 얼마안된 1령애벌레 입니다.
같은 1령이지만 크기는 조금 틀리죠. 몸집크기는 다르지만 머리부분의 크기는 같습니다.
1령애벌레가 탈피를 하고 2령애벌레가 되기까지는 보통 15일정도 걸립니다.
(섭씨 25도 정도 습도 60%정도의 환경에서 성장속도입니다.) 자연상태에서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80여마리의 굼벵이와 50여개의 알을 얻었습니다. 이놈들은 또 다른 사육통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2달후면 모두 3령상태의 애벌레가 되어있을겁니다.
1령,2령,3령 애벌레를 같이 놓고 한장 찍어봅니다. 자꾸 손틈으로 파고 들려고 합니다. ^^
오늘 채집한 녀석들을 다른 사육통으로 옮기고 다시 산란세팅을 합니다.
8마리의 흰점박이 꽃무지를 다시 투입합니다. 주 먹이는 바나나와 젤리입니다. 여름에는 수박도 많이 주었습니다.
1달뒤에 해체를 하여 알과 굼벵이를 다시 골라낼 예정입니다.
4차 산란세팅을 할지는 그때 성충의 상태를 보고 결정할까 합니다. 작년에는 3차까지만 채집을 하고 성충을 방생했었습니다.
올해는 4~500마리의 굼벵이를 얻는것이 목표이며, 내년에는 1만5천~2만마리의 굼벵이를 얻기를 희망합니다.
계획되로 된다면 2015년 겨울부터는 이놈들을 통해서 소득이 발생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집안에서 키우고 있지만 내년에는 사육장을 따로 만들어서 옮겨야 합니다.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굼벵이 농장(?)이지만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