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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의 관심사/축구

축구화 스터드 용도별 분류

축구화를 사려고 하면 어느 장소, 어떤 환경에서 착용할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이번 2010남아공 월드컵 북한과 포루투갈의 경기가 그 좋은 예인것 같다.
김병지 해설위원이 북한선수들의 축구화에 대해 언급한 것처럼 제대로 된 축구화를 착용하지 않으면
많은 불편이 따른다..

축구화를 살때보면 모델명에 FG, HG,AG,TF 라고 써있는것을 볼수 있다.
이것이 스터드의 용도를 나타내는것인데...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FG : 천연잔디용
          마르고 배수가 잘되는 천연잔디용으로 10~15정도의 스터드로 구성되어 순간적인 움직임에 적합하다.
          대부분 TPU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되어 스터드 종류중 가장 경량성이 뛰어나 공격수나 미들필더들이
          선호한다.
   
         주의사항 : 맨땅, 인조잔디에서 착용하면 안된다.
                        경량성 확보를 위해 천연잔디에 맞는 내구성만을 갖춰 맨땅이나 인조잔디에서
                         사용시 제품이 빨리 손상될 수 있다.

- HG : 맨땅 및 인조잔디용
          흙과 모래로 구성된 지면에서 사용하는 스터드로 FG와 비슷한 10~15개 정도의 스터드로 구성되어
           있다. TPU 재질의 스터드는 높이와 폭이 FG에 비해 낮고 굵어 맨땅에서 최상의 접지력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주의사항 : 젖은 잔디에서 착용시 미끄러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 AG : 인조잔디용
          인조잔디 전용으로 개발된 스터드로서 큰 스터드와 작은 스터드 30개 정도로 구성된다.
         
         주의사항 : 맨땅이나 천연잔디에서의 사용은 적합하지 않다.

- TF : 맨땅 및 인조잔디용
         짧은 인조잔디 및 맨땅에 적합한 스터드. 가벼운 경기용 및 연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개의 작은 스터드로 구성되어있다.

         주의사항 : 젖은 잔디와 노면에서는 미끄러질 수 있다